방문규 수은 행장 "반도체 산업 육성 위해 필요자금 제때 지원할 것"

입력 2021-04-15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 전문기업 ‘디에스테크노’ 찾아 기업 현장 소통 강화

▲방문규 수은 행장(사진 왼쪽)이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분야에 대한 금융지원과 소통 강화를 위해 14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반도체 소재기업 디에스테크노를 방문했다. 사진 오른쪽은 정연웅 디에스테크노 본부장. 

 (사진제공= 수출입은행)
▲방문규 수은 행장(사진 왼쪽)이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분야에 대한 금융지원과 소통 강화를 위해 14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반도체 소재기업 디에스테크노를 방문했다. 사진 오른쪽은 정연웅 디에스테크노 본부장. (사진제공= 수출입은행)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 분야에 대한 발빠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방 행장이 14일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반도체 특수소재 부품 생산 전문기업 디에스테크노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에스테크노는 첨단 반도체 소자(CHIP)를 생산할 때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 제조기업이다. 특수소재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쿼츠(Quartz), 실리콘(Si)을 전문적으로 가공·취급하는 중소기업이다.

이 기업은 화학기상증착법(CVD; Chemical Vapor Desposition)으로 제조된 고강도·고순도 소재인 CVD-SiC를 가공해 식각장비 내 웨이퍼가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링 등을 생산한다.

안학준 디에스테크노 대표는 이날 “글로벌 반도체 생산량 증가에 따라, 소모성 부품의 교체주기 연장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강도·고순도 소재인 CVD-SiC 제품의 국내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지속적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를 하기 위해선 수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행장은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R&D), 시설투자자금, 수출에 필요한 운영자금 등 기업이 필요한 자금이 제때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수은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수은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 산업은행과 함께 반도체 산업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1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전용 소부장 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09,000
    • -3.77%
    • 이더리움
    • 4,251,000
    • -5.43%
    • 비트코인 캐시
    • 462,700
    • -6.34%
    • 리플
    • 606
    • -4.42%
    • 솔라나
    • 192,300
    • -0.67%
    • 에이다
    • 500
    • -8.09%
    • 이오스
    • 688
    • -7.15%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0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8.12%
    • 체인링크
    • 17,620
    • -5.57%
    • 샌드박스
    • 403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