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닷새만에 순매도 전환

입력 2008-12-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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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두고 전체 거래 규모도 축소

지난 나흘간 국내 주식을 사들였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 기관과 함께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식시장이 크게 떨어졌다. 또한 전체 거래 규모 역시 줄여 나가는 모습이다.

23일 오후 3시 45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693억원을 매수하고 4320억원을 매도해 5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도 19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325억원 어치를 팔아 사흘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에 이어 삼성전자(547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그 외에 하나금융지주(52억원), 대우조선해양(46억원), 현대제철(39억원), LG디스플레이(33억원), 현대모비스(32억원), 두산중공업(25억원), 우리금융(22억원) 등을 사들였으나 규모는 크지 않았다.

반면 전일까지 순매수했던 POSCO(134억원)를 비롯해 SK텔레콤(99억원), KT(94억원), 한국전력(92억원) 등의 경기방어주와 현대미포조선(134억원), 기아차(63억원), 현대중공업(62억원), 삼성화재(58억원) 등을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파생상품 손실 기재 누락으로 연일 급락중인 진성티이씨(19억원)와 황우석 박사의 우회상장 루머로 한때 급등세를 보였으나 결국 급락한 메디포스트(18억원), CJ인터넷(9억원), 특수건설(7억원), 서울반도체·태광(6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기준 1위를 두고 경쟁중인 태웅(22억원)과 SK브로드밴드(16억원)를 비롯해 하나투어(10억원), 메가스터디(8억원) 등의 순매수세는 전일에 이어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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