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투표 안하면 박원순 세 글자 용산공원에 새겨진다"

입력 2021-04-06 09:54 수정 2021-04-06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웅 국민의힘 의원
▲김웅 국민의힘 의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내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박영선 시장을 봐야 할지도 모른다"며 "청년들의 일자리와 집은 사라지고, 박원순 세 글자가 용산공원에 새겨진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여론조사만 믿고 민주당 조직력을 우습게 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국회, 구청장, 시의회를 다 장악한 이후 조직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했으며 그 조직을 다 합치면 수십만이 넘는 다는 것이다.

이어 김 의원은 "온전히 민주당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활동하는 이 조직들은 기존의 단체와는 완전히 다르다"면서 "그 조직이 있어야 회의 수당이라도 받는데, 민주당을 위해 총력을 다하지 않겠냐"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법을 어겨가면서 사전투표에서 이겼다고 한 말이 거짓말이 아닐 수도 있다"며 "어쩌면 지금까지 박 후보측이 했던 말 중 유일한 진심일지 모른다. 박 후보 말에 의하면 지금은 지고 있고 절박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박영선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는 전날 "여러분의 진심 어린 호소와 지원활동으로 서울시민의 마음이 움직여 사전투표에서 이겼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문자메시지가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공표 금지' 조항을 위반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62,000
    • -2.78%
    • 이더리움
    • 4,244,000
    • -4.78%
    • 비트코인 캐시
    • 461,500
    • -5.64%
    • 리플
    • 609
    • -3.33%
    • 솔라나
    • 193,100
    • +0.84%
    • 에이다
    • 503
    • -7.37%
    • 이오스
    • 683
    • -7.83%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7.25%
    • 체인링크
    • 17,570
    • -5.13%
    • 샌드박스
    • 398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