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태에 금융협회 ‘부동산 투기 자진신고센터’ 운영

입력 2021-04-05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은행연합회)
(자료제공=은행연합회)

금융협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불법 대출 자진신고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와 6일부터 금융권 내 부동산 투기와 연계된 위법한 대출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 대출 자진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당국의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 가동의 후속 조치로 금감원과 은행연이 운영 중인 불법 대출 자진신고센터를 전 금융업권으로 확대한 것이다.

신고 대상은 금융사 직원 중 투기 관련 불법 대출을 자진신고하려는 자 또는 업무 중 제3자의 불법 대출을 확인한 자다. 신고는 금융협회별 자진신고센터 홈페이지 접속이나 자진신고센터에 전화로 가능하다.

자진신고 기간인 이달 말까지 불법 대출을 자진신고하는 자에 대해서는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감경된 행정 제재와 과태료를 적용한다.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후 부동산 투기 관련 불법 대출이 확인될 시엔 행정 제재와 과태료가 엄정히 적용될 예정이다.

김광수 은행연 회장은 “자진신고센터의 운영은 금융권의 사회적 신뢰를 제고할 기회”라며 “금융사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98,000
    • -4.02%
    • 이더리움
    • 4,468,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488,000
    • -7.05%
    • 리플
    • 639
    • -5.47%
    • 솔라나
    • 189,500
    • -5.86%
    • 에이다
    • 548
    • -4.53%
    • 이오스
    • 750
    • -6.83%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950
    • -10.68%
    • 체인링크
    • 18,400
    • -8.23%
    • 샌드박스
    • 419
    • -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