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한 오세훈 "높은 투표율, 문재인 정부 잘못에 시민들 경고"

입력 2021-04-03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부인 송현옥씨가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부인 송현옥씨가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일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께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 자양3동주민센터에서 부인 송현옥 세종대 교수와 함께 투표했다.

그는 투표를 마친 후 "(오늘이) 토요일, 휴일인만큼 서울시 유권자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높은 투표율에 대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시장을 뽑는 선거에 관심이 높으실 것"며 "부동산 가격상승 등 그동안 벌어져 온 정부의 잘못에 대해 (시민들이) 경고의 메시지를 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사전투표율은 9.1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년간 시행된 재보궐선거 중 가장 높은 첫날 사전투표율이다. 서울시장 사전투표율은 9.65%였다.

내곡동 관련 의혹에 대해서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민주당의 '중대 결심'에 대해서도 특별히 관심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 후 수서역, 고속터미널 등 강남권을 돌고 용산을 거쳐 오후에는 구로, 금천, 관악구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시민들을 만난다. 그는 "되도록 오늘 많은 시민들을 뵙고 말씀을 듣고 공약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09,000
    • -1.2%
    • 이더리움
    • 4,792,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533,500
    • -2.2%
    • 리플
    • 681
    • +1.04%
    • 솔라나
    • 208,600
    • +0.58%
    • 에이다
    • 581
    • +3.38%
    • 이오스
    • 814
    • +0.74%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88%
    • 체인링크
    • 20,250
    • +1.05%
    • 샌드박스
    • 46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