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월 1회 코로나19 전수검사…내달 8일 예방접종 개시

입력 2021-03-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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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교직원, 보건교사 1만5000명 우선 접종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을 이틀 앞둔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에 도착한 코로나19 백신이 예방접종선터로 옮겨지고 있다.  (뉴시스)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을 이틀 앞둔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에 도착한 코로나19 백신이 예방접종선터로 옮겨지고 있다. (뉴시스)

방역당국이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8일부터 개시한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3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집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어린이집 이용자·종사자의 감염 후 가족·동료들을 통해 지역사회로 감염 전파가 지속해서 발생함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우선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유전자증폭검사(PCR)를 실시한다. 지난해 3월 기준 보육교직원은 총 30만353명이다. 방역당국은 질병관리청,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검사시간을 조정하거나 방문검사를 시행해 보육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보육교직원 대상 예방접종은 8일부터 실시한다.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보건교사 1만5000명을 우선 접종하고, 전체 보육교직원 28만4000명은 2분기 중 접종한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이다. 윤 반장은 “백신을 접종한 보육교직원은 별도의 유급휴를 조치할 예정”이라며 “보육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보육 수요조사를 통한 긴급보육 운영과 교사배치, 대체인력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수도권을 대상으로 벌였던 현장점검도 비수도권까지 확대한다. 어린이집에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휴원 및 일시폐쇄 조치하고, 감염 발생 현황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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