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내년 '녹색 일자리' 4만3천개 창출

입력 2008-1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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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내년에 '녹색 일자리' 4만3000개를 창출키로 하고 환경산업과 서비스업에 대한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예산 2조4646억원과 연구개발 예산 1974억원, 민간융자 예산 1600억원 등 주요예산 2조8417억원 가운데 1조8154억원(63.9%)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내년 한 해동안 환경기초시설 확충으로 2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자연환경안내와 환경보건 연구조사, 공공인턴, 환경행정업무, 하천·농어촌 쓰레기 청소,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전문인력 교육 등을 통해서도 2만3000개가 추가로 창출된다.

환경부는 또 정부가 국가발전의 새 패러다임으로 정한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정책도 본격적으로 구체화하기로 했다.

제품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표시하는 '탄소 라벨링 제도'를 정식 도입하고, 온실가스 환경영향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며, 지방자치단체별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한다.

탄소배출 감축에 인센티브를 주는 포인트제도를 도입, 온실가스를 줄인 시설물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경감키로 했다.

생활 속 공감 정책으로는 동네 놀이터에 대한 환경안전 점검, 어린이 이용시설의 실내공기 진단, 저소득층 가정의 환경실태 조사를 위한 친환경 건강 도우미 파견 등의 제도가 시행된다.

아울러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위해 통신해양기상위성을 발사하고 민간사업자에게 기상예보를 허용하며 예보실명제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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