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 풍력2공장 준공…"수주물량 증가 대비"

입력 2021-03-26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팀 신설, 인력확충 등 풍력 사업조직 확대

▲이번에 준공한 풍력2공장으로 풍력발전기 제작을 위해 나셀 프레임이 입고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두산중공업)
▲이번에 준공한 풍력2공장으로 풍력발전기 제작을 위해 나셀 프레임이 입고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 수주물량 증가와 5.5MW(메가와트)급 대형 풍력발전기 생산에 대비해 경남 창원 본사에 풍력2공장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에서 해상풍력발전기 핵심 기자재인 나셀과 허브를 조립하고 출하 전 성능검증을 시행한다.

풍력1공장과 이번에 준공한 2공장을 통해 연간 30기 규모로 해상풍력발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풍력2공장은 디지털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갖춰 더 효율적인 생산과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두산중공업은 작년 12월 기존 신재생에너지BU를 풍력BU로 변경한 뒤 양산설계팀을 비롯한 일부 팀 신설과 인력 확충 등으로 발 빠르게 해상풍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박인원 플랜트 EPC BG장은 “이번 풍력2공장 준공으로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빠른 확대에 대처하고 풍력발전기 대형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국내 협력사들과 선순환적인 동반성장 체제를 더욱 강화하면서 국내 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현재 3MW급, 5.5MW급 해상풍력 발전기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8MW급 모델은 내년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사업 초기 30% 수준이던 부품 국산화율을 최근 70% 이상으로 빠르게 끌어 올렸다. 현재 약 400여 개 국내 주요기업과 협력 중이며 최근 1년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부품을 발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5: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84,000
    • -3.26%
    • 이더리움
    • 4,555,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513,000
    • -3.12%
    • 리플
    • 650
    • -3.99%
    • 솔라나
    • 192,400
    • -8.6%
    • 에이다
    • 559
    • -4.44%
    • 이오스
    • 778
    • -4.31%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00
    • -6.49%
    • 체인링크
    • 18,910
    • -6.43%
    • 샌드박스
    • 433
    • -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