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과거 논란에 클리오 당혹…학폭부터 미성년 음주까지 ‘곤혹’

입력 2021-03-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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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출처=고민시SNS)
▲고민시 (출처=고민시SNS)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가 광고 모델들의 연이은 논란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20일 배우 고민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떠한 부정 없이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다”라며 과거 미성년자 시절 음주에 논란에 사과했다.

고민시는 지난 1월 ‘클리오’의 모델로 발탁됐다. 당시 브랜드 측은 “요즘 라이징 스타는 단연 고민시”라며 앞으로 이뤄갈 협업에 기대를 드러냈다. 하지만 모델 발탁 약 2달 만에 과거 논란이 불거지며 위기를 맞은 것이다.

클리오 모델들의 과거 논란은 고민시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클리오 모델로 발탁된 스트레이키즈 현진이 같은 달 학창시절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리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클리오 역시 광고 모델에서 현진을 제외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클리오의 서브브랜드 페라페라에서 2019년 2월부터 최근까지 모델로 활동한 에이프릴의 멤버 이나은이 팀 왕따 의혹에 휘말렸으며 이나은의 뒤를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수진 역시 학폭 의혹에 휘말리며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모델로 활동했거나 활동 중인 스타들이 연이어 과거 논란에 휘말리며 클리오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다행히 모든 모델들이 최근 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했기에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친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클리오 측은 계약서상 손해배상이나 위약금 관련 문구를 토대로 광고 반환금 소송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브랜드 관련 SNS에서 문제 스타들의 사진은 모두 삭제됐다.

한편 고민시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최근 온라인상에 학창 시절 음주를 즐기던 모습이 공개되며 논란이 됐고 본인 역시 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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