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섬유공장 외벽 벽화 작업…주요 제품 시각화

입력 2021-03-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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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부문 대표이사(왼쪽)가 17일 울산공장 내 아크릴 제품창고에서 열린 '쓰담쓰담 프로젝트' 행사에서 직접 외벽을 칠하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부문 대표이사(왼쪽)가 17일 울산공장 내 아크릴 제품창고에서 열린 '쓰담쓰담 프로젝트' 행사에서 직접 외벽을 칠하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태광그룹 섬유ㆍ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사업장 건물 외벽을 벽화로 꾸몄다.

태광산업은 전날(17일) 울산공장 내 아크릴 제품창고에서 '쓰담쓰담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쓰담쓰담 프로젝트는 사업장 외관을 깔끔하게 단장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시작됐다.

태광산업은 이번 행사로 건물에 생동감을 주고 주요 생산 제품을 시각화해 상품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키우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외벽 디자인 제작은 시각ㆍ제품 디자인 사회적 기업인 '소이프'(SOYF)가 맡았다. 소이프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지난해 태광산업이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과 교육을 위해 진행한 '큰빛나눔 크라우드펀딩'에도 참여해 협업한 바 있다.

첫 번째 외벽 작업 대상은 섬유공장 아크릴 제품창고가 선정됐다. 외벽에는 태광 로고와 아크릴,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섬유공장에서 생산하는 6개 원료가 상품화된 모습이 일러스트로 구현됐다.

일러스트는 건물 정면 외관 왼쪽부터 사업을 시작한 순서대로 그려졌다. 작업이 쉬운 건물 하단부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벽화를 그렸다.

태광산업은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부산 반여동에 있는 면방공장 외장도 개선한다. 쓰담쓰담 프로젝트는 전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 함께, 우리 손으로, 성취한다’는 3T(TogetherㆍTry ourselvesㆍmake Through)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생산 제품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더불어 공장 직원들의 자부심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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