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최고 수급액 227만원…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437명

입력 2021-03-16 15:30 수정 2021-03-16 1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0 국민연금 지급 통계현황'…최고령 수급자는 유족연금 받는 107세

(자료=국민연금공단)
(자료=국민연금공단)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국민연금을 월 200만 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액은 226만9000원, 최고령 수급자는 107세였다.

국민연금공단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 국민연금 지급 통계현황’을 발표했다.

먼저 국민연금 수급자는 558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42만5000명 증가했다. 이 중 539만 명은 연금을, 20만 명은 일시금을 수급했다. 총 지급액은 25조6500억 원이었다.

가입 기간 10년 이상인 노령연금 수급자는 329만7000명이었다. 평균 월 수급액은 54만1000원이었다. 20년 이상 수급자는 83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25.2% 늘었다. 평균 월 93만 원을 받았다. 이들은 5년 전 32만2000명에서 5년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수급자 중 비중은 지난해 말 18.8%였다. 30년 이상 가입자는 5만5000명으로, 평균 136만8000원을 받았다. 수급액별로 100만 원 이상은 34만 명으로 전년보다 27.7% 늘었다. 2018년 10명에 불과했던 200만 원 이상은 437명으로 40배 이상 증가했다. 노령연금 최고액은 226만9000원이었다.

연금 유형을 불문한 최고령 수급자는 107세로, 국민연금 가입자였던 자녀의 사망으로 유족연금을 받고 있었다. 노령연금 최고령 수급자는 92세, 장애연금은 90세였다.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 중 100세 이상은 101명으로, 이 중 81명이 여성이었다.

이 밖에 부부 모두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42만7000쌍으로 전년보다 20.3% 늘었다. 부부 수급자 합산 최고액은 월 381만9000원이며, 평균은 80만7000원이었다. 월 합산 300만 원 이상 부부 수급자는 2018년 처음 6쌍이 생기고, 지난해에는 70쌍으로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57,000
    • +3.19%
    • 이더리움
    • 4,238,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3.04%
    • 리플
    • 611
    • +5.53%
    • 솔라나
    • 191,700
    • +5.85%
    • 에이다
    • 497
    • +3.76%
    • 이오스
    • 688
    • +4.08%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2
    • +6.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3.42%
    • 체인링크
    • 17,540
    • +5.16%
    • 샌드박스
    • 399
    • +7.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