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인상 흐름에 눈 높아진 대졸자…희망연봉 ‘4363만 원’

입력 2021-03-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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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인크루트 조사결과 올해 대졸신입 구직자가 희망하는 초임연봉 수준은 평균 4363만 원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인크루트)
▲취업포털 인크루트 조사결과 올해 대졸신입 구직자가 희망하는 초임연봉 수준은 평균 4363만 원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인크루트)

최근 정보기술(IT)ㆍ게임업계를 중심으로 연봉 인상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학교를 졸업한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 연봉이 껑충 뛰어오른 4363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신입 대학생 구직자 1036명을 대상으로 희망 연봉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취업을 준비중인 대졸신입 구직자들이 밝힌 희망연봉수준은 평균 4363만 원으로 조사됐다. 조사 이래 가장 높은 희망 초봉을 기록했다.

전공별로는 △공학계열 전공자가 4447만 원으로 가장 높은 초임을 희망했고, 이어서 △상경계열 4382만 원 △사회계열 4362만 원 △자연계열 4283만 원 △전자계열 4208만 원 순으로 차이를 보였다.

희망연봉은 최근 실제 지급연봉과는 차이가 났다. 공기관 초임 평균연봉은 지난해 3669만 원, 그리고 올해 3847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신입 채용의사를 지닌 기업들이 이들에게 지급할 예상 초임연봉은 3382만 원 선이다.

또한 고용노동부 임금직무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0인 미만 중소기업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2772만 원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올해 신입사원 희망연봉은 공공기관 초임보다 500만 원 이상, 지난해 중소기업 신입사원 초임에 비하면 무려 1500만 원가량 높은 수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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