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산동 공영ㆍ민간주차장 통합관리…주차난 해소 기대

입력 2021-03-11 10:29 수정 2021-03-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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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서양호 중구청장은 다산동을 방문해 주민과 함께 성곽길 주변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중구)
▲지난해 11월 서양호 중구청장은 다산동을 방문해 주민과 함께 성곽길 주변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중구)

서울시 중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시티 기술을 전국적으로 보급해 교통안전, 범죄예방, 생활편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단위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구는 다산동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1월 스마트 공유주차와 수요응답 대중교통 솔루션 도입 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4일 최종 선정됐다.

다산동은 구릉지 지형에 내부 대중교통 노선이 전무한데다 주차장 없는 노후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이 극심했지만 주차장 건립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구는 스마트 공유주차 시스템을 도입해 다산동 내의 공영주차장과 민간주차장을 통합관리한다. 또 개인 주차공간 또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의 유휴시간을 활용한 주차공간 공유 서비스를 구현한다.

아울러 버스노선이 없는 구간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9인승 이하의 차량을 활용해 실시간 수요에 따라 운행노선과 배차계획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빠른 시일 내 솔루션별 전문가 기술지원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여 올해 상반기 내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생활에서 주차난 해소를 직접 체감하실 수 있도록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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