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ㆍ외인 ‘팔자’에 장중 3000선 밑으로

입력 2021-03-08 14:40 수정 2021-03-08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가 8일 장중 3000선 밑으로 내려왔다. 미 국채 금리 부담 여파와 중국 증시의 하락세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8포인트(0.94%) 내린 2997.78을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583억 원, 654억 원어치 순매도하면서 하락장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522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 및 경제 정상화 기대로 장중 1%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추가 부양책 통과에 따른 미 국채 금리의 상승을 빌미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면서 “특히 미국 시간외 나스닥 선물이 1% 넘게 하락하고, 중국 증시가 낙폭을 키운 여파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59%), 의약품(-2.87%), 종이목재(-2.46%), 화학(-1.70%), 섬유의복(-1.60%) 등 순으로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삼성전자우(0.14%)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2.86%), LG화학(-1.55%), NAVER(-2.39%), 현대차(-2.13%), 카카오(-2.76%)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6포인트(1.53%) 내린 909.3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2461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1억 원, 381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5,000
    • -0.03%
    • 이더리움
    • 3,279,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0.09%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4,900
    • +0.93%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43
    • -0.16%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4%
    • 체인링크
    • 15,170
    • -0.39%
    • 샌드박스
    • 346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