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당해보니 알겠다…조국 온 가족이 장하다”

입력 2021-03-06 2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투데이DB)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투데이DB)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해 "당해보니 알겠더라.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참 온 가족이 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6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유튜브 방송에서 '사임 직후 조 전 장관이 위로의 말을 보낸 것으로 안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누가 누구를 위로하나 도대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사모님(정경심 교수)이 현재 수감 중이다. 아내와 엄마가 수감 중이라고 생각해보라. 어떻게 참아낼까"라며 "겪어보지 않으면 남의 상처를 가늠할 수 없다"고 했다.

또 21대 총선을 몇 달 앞둔 2019년 '조국 사태' 당시를 돌이키기도 했다. 추 전 장관은 "후회되는 것도 있다. 그 아픔을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이라며 "저는 그때 당에 있었다. 선거에 불리할까 봐 거리두기를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50,000
    • +2.48%
    • 이더리움
    • 4,883,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547,000
    • +0.09%
    • 리플
    • 670
    • +0.75%
    • 솔라나
    • 207,100
    • +1.97%
    • 에이다
    • 569
    • +5.18%
    • 이오스
    • 822
    • +2.24%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0.4%
    • 체인링크
    • 20,310
    • +3.68%
    • 샌드박스
    • 468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