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올해의 유통인 선정

입력 2008-12-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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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주 현대아이파크 대표ㆍ김영자 울산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최동주 현대아이파크몰 대표이사와 김영자 울산전통골목시장 상인회장이 올해 자랑스러운 유통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와 한국유통학회가 공동으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2회 자랑스러운 한국의 유통인상’ 시상식을 통해서다.

최동주 현대아이파크몰 대표이사는 쇼핑과 영화, 오락 등 여가활동을 동시에 즐기는 ‘문화선진국형 복합쇼핑몰’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몰링(malling) 문화’를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고객 중심의 품질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자 울산전통골목시장 상인회장은 많은 재래시장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것과 대조적으로 10% 이상 매출을 증가시켰다.

재래시장 내 아케이드 설치, 공영주차장 조성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어린이 물물교환장터축제, 재래시장 러브투어 등 이벤트를 개최, 재래시장 혁신을 주도한 점이 수상 사유로 꼽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제환주 푸드머스 대표이사, 김건 GS리테일 부사장 등 유통업계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식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앞으로 대한상의가 나서 모범 사례를 적극 발굴해 소상인들에게 전파하는 구심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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