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넥스트 증시] “금리 등 외부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시장…2970~3130선 전망”

입력 2021-02-20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월 마지막 주차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  (자료제공=KTB투자증권)
▲2월 마지막 주차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 (자료제공=KTB투자증권)

2월 마지막 주차 한국 증시는 금리 상승, 물가 기대 확대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이다. 다만, 경기 회복 전망이 유력한 만큼 금리 등 비용 변수에 따른 시장 조정 시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또한, 코스피 예상 밴드로는 2970~3130포인트 선을 전망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 = 글로벌 주식시장 상승세에도 국내 증시는 상대적으로 둔화하는 양상이다. 기관투자자 중심 프로그램 매도세와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차익실현 등이 지수 상승 속도를 둔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면서다.

원자재 관련주와 글로벌 경기민감주의 주가 상승세와 이익 전망치 상승을 주목한다. 글로벌 경기 회복 및 물가 기대가 높아지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관련 업종 비중 확대를 조언한다. 코스피 중소형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금리 상승, 물가 기대 확대 등에 따라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 회복 및 기업이익 증가에 대한 강한 믿음을 고려하면 여전히 상승세는 지속한다는 판단이다. 금리 등 비용 변수에 의한 조정 시 매수 대응은 여전히 유효하며 관심 업종에 반도체, 화학 등 경기민감주를 추천한다.

(자료제공=KTB투자증권)
(자료제공=KTB투자증권)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 = 당분간 자산시장의 관심은 ‘금리’에 모아질 듯하다. 글로벌 안전자산 벤치마크인 미국채 10년물이 1.3%에 이르고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작년 2월 이후 최고치인 2.0%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은 부채가 급증해 있어 금리상승이 경제와 자산시장에 주는 부담이 어느 때보다 큰 편이다. 또한, 각국 중앙은행의 제로금리 정책으로 기관투자가들의 보유채권 만기구조가 일제히 길어진 점은 금리 상승기에 추가 부담이기도 하다.

이에 1분기 중 미국 10년물 금리 상단 1.5%를 열어둔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만약 해당 레벨에 도달한 이후에는 저가매수보다는 관망 대응이 더 필요하다. 다만, 연준은 기조적 물가상승 압력을 확인할 때까지 고압경제를 지속할 것으로 본다. 1.5%를 지속해서 웃도는 구간에선 적극적 매입을 통해 금리를 안정시키는 행보가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09: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00,000
    • -4.28%
    • 이더리움
    • 4,138,000
    • -4.85%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9.96%
    • 리플
    • 591
    • -7.08%
    • 솔라나
    • 186,000
    • -7.83%
    • 에이다
    • 485
    • -7.44%
    • 이오스
    • 690
    • -6.5%
    • 트론
    • 176
    • -4.86%
    • 스텔라루멘
    • 118
    • -8.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580
    • -8.34%
    • 체인링크
    • 17,420
    • -6.89%
    • 샌드박스
    • 400
    • -7.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