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글로벌 통신사와 ‘5G 옵션4’ 백서 발간

입력 2021-02-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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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옵션별 개념도 (사진제공=SKT)
▲5G 옵션별 개념도 (사진제공=SKT)

SK텔레콤(SKT)이 5G 차세대 규격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SKT는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영국의 BT 등 글로벌 통신기업과 함께 운영하는 ‘NGMN 얼라이언스(Alliance)’를 통해 5G 차세대 규격인 ‘5G 옵션(Option) 4’ 백서를 발간했다. NGMN 얼라이언스 2006년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이동통신사 등이 조직한 표준화 단체로 모바일 네트워크 표준 가이드를 만들어 장비 개발사에 제공하고 있다.

‘5G 옵션 4’는 5G 코어/기지국 장비만을 이용하는 현 단독모드(SA) 기술인 ‘옵션2’에서 한 단계 나아간 기술이다. LTE 네트워크와 결합한 서비스 제공까지 가능한 차세대 5G 표준 SA로 일컬어진다.

현재 전 세계 통신사 중 일부가 상용화한 5G SA 기술인 ‘옵션 2’는 LTE 결합 없이 5G네트워크만 활용할 수 있어 비단독모드(NSA) 기술 대비 속도, 품질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반면 ‘5G 옵션 4’는 기존 5G SA 기술이 가진 한계를 극복해 NSA 방식과 동등 이상의 속도와 품질의 제공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과 같은 SA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NGMN은 연내 1차 시범검증을 통해 옵션 4의 기술적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동시에 늦어도 2년 내에는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및 단말, 칩셋 제조업체로 ‘5G 옵션 4’ 개발을 추진 중이다.

SKT 박종관 5GX 인프라기술그룹장은 “차세대 5G 규격을 담고 있는 ‘옵션 4’ 백서는 더 나은 5G 서비스를 준비 중인 글로벌 이통사들에게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더 나은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 관련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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