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대웅제약, 영업이익 169억원..”전년比 62% 감소”

입력 2021-02-16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1조554억원 전년대비 5.2%감소..ITC소송 및 알비스 판매금지 등 비경상적 요인 작용

대웅제약은 15일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이 1조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감소했다고 2020년 경영실적(연결 기준)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연결기준) 169억원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했다.

대웅제약의 영업(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은 9448억원으로 전년대비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59.8% 감소했다. 순이익은 47억원으로 76.6% 급감했다. 대웅제약은 ITC 소송 비용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로 인한 매출 공백 등 비경상적 요인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개별기준 영업실적으로 보면 나보타 매출은 504억원으로 전년 445억원보다 증가했다. 전년대비 국내 매출이 두 배 가까이 성장했고 수출실적 역시 견고하게 유지됐다는 설명이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7094억원의 매출로 전년 7107억원과 비슷했다. 라니티딘 잠정판매 중지 사태로 알비스 매출이 완전히 제외됐고, 크레젯, 포시가, 릭시아나 등과 새로 판매하기 시작한 ‘콩코르’ 가 10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1133억원의 매출로 전년 1118억원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ITC 소송비용 지출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 등 일시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견고한 매출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지난해 매출에 악영향을 주었던 악재들은 이제 대부분 사라졌으며 올해부터는 코로나19치료제를 비롯해 준비해 온 R&D 과제들에서 본격적으로 열매를 거두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해 R&D 비용으로 1050억을 지출하는 등 매년 매출의 10%가량을 신약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사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 폭 하락…“대출 규제·집값 급등 피로감 지속”
  • 단독 파크로쉬2 나오나? HDC현산, 광운대역세권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로 '원로쉬' 상표 출원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76,000
    • -0.99%
    • 이더리움
    • 3,160,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422,300
    • -1.81%
    • 리플
    • 703
    • -12.45%
    • 솔라나
    • 185,200
    • -6.18%
    • 에이다
    • 455
    • -4.81%
    • 이오스
    • 623
    • -3.86%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1.96%
    • 체인링크
    • 14,190
    • -5.21%
    • 샌드박스
    • 325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