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9시40분까지 채안펀드 RP매입 입찰을 실시한다.
한은은 채권시장안정펀드 출자 금융기관 유동성 지원을 위한 RP매입 공고를 내고 이같이 입찰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입 예정액은 2조5000억원이며 만기일은 내년 3월16일(91일물)이다. 입찰금리는 고정금리로 12일 기준 91일물 통화안정증권 종가금리를 반영한다.
최소 입찰금액은 1억원이며, 그 이상금액은 1억원씩 정수배액으로 정해진다. 금융기관별 응찰한도는 1차 출자금액의 50% 이내다.
한편 은행채 및 일부 특수채의 총매입한도는 총 매입규모의 100%다.
증권 발행기관별 매입한도액은 농협과 신한·우리은행이 각각 낙찰금액의 45%이며, 국민·산업·하나은행은 30%, 씨티·외환·SC제일·기업·주택금융공사가 20%, 주택·토지공사 및 수출입·부산은행이 10%, 경남·광주·대구은행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이 5%, 수협 및 전북·제주은행이 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