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방학’ 정바비 심경, 전 연인 성폭력 의혹 무혐의…“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입력 2021-02-15 1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을방학’ 정바비 (뉴시스)
▲‘가을방학’ 정바비 (뉴시스)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가 성폭력 의혹 무혐의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15일 정바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 몇 달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성폭력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바비는 지난해 11월 교제하던 20대 가수 지망생 A씨를 불법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A 씨는 같은 해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족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정바비는 지난달 29일 검찰로부터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 강간치상 혐의 등 두 가지 혐의 모두 혐의 없으므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정바비는 “몇 달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지만,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확인되지 않은 최초 언론 보도로 인해 많은 이들이 상처를 입었다는 것이다”라며 “그동안 너덜너덜한 마음이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가족 친지 그리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바비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다. 1996년 ‘언니네이발관’으로 데뷔한 뒤 2009년 ‘브로콜리 너마저’의 계피와 ‘가을방학’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해당 사건으로 정바비가 속한 가을 방학은 예정되어있던 콘서트를 취소하는 등 타격을 입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01,000
    • -1.3%
    • 이더리움
    • 4,778,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1.83%
    • 리플
    • 680
    • +0.74%
    • 솔라나
    • 207,200
    • +0.14%
    • 에이다
    • 580
    • +3.2%
    • 이오스
    • 810
    • -0.12%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0.56%
    • 체인링크
    • 20,180
    • +0.45%
    • 샌드박스
    • 461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