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전 장관, 세종대 임원취소 처분…학교 재산 부당관리

입력 2021-02-15 1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연합뉴스)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연합뉴스)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세종대학교 법인 임원 자격이 박탈됐다.

교육부는 “유 전 장관을 비롯해 2명의 대양학원 임원에 대해 취임 승인을 취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익용 기본재산 등 학교 재산 부당 관리의 책임을 물은 조치라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앞서 교육부는 종합 감사를 통해 대양학원이 수익용 재산을 보유하고 지난 2014~2018 회계연도에 최저 법정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했음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대양학원 임원 11명 모두에게 임원 취임 승인 취소를 요청했다가 약 8개월의 청문 절차를 거쳐 그 중 유 전 장관 등 2명에 대해서만 임원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유 전 장관은 업무추진비 약 9천만 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도 지난해 감사에서 적발됐지만 유용 금액 전액을 반환한 점을 고려해 이번 임원취소 처분 사유에서는 제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사실상 유급”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06,000
    • -0.4%
    • 이더리움
    • 3,200,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31,800
    • +0.61%
    • 리플
    • 703
    • -2.23%
    • 솔라나
    • 186,700
    • -2.46%
    • 에이다
    • 468
    • -0.43%
    • 이오스
    • 630
    • -0.79%
    • 트론
    • 211
    • +0.96%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74%
    • 체인링크
    • 14,680
    • +1.03%
    • 샌드박스
    • 337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