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석달만에 감소세

입력 2008-12-12 08:09 수정 2008-12-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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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1억5000만달러...21억달러 줄어

수출대금 입금이 줄어들면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석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08년 1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221억5000만달러로 전월보다 21억6000만달러나 크게 감소했다.

이는 지난 9월 232억7000만달러, 10월 243억1000만달러 등으로 증가해 오다가 석달만에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예금이 185억8000만달러로 전월대비 20억3000만 달러 감소했으며, 유로화예금도 13억6000만달러로 4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엔화예금은 18억6000만달러로 전월대비 3억달러 증가했고, 기타통화도 3억5000만달러로 2000만 달러 늘었다.

보유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200억5000만달러로 전체의 90.5%를 차지했고, 개인예금은 21억달러로 9.5%를 차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대금 입금이 줄고 기업의 차입금 상환으로 예금 인출이 늘어나면서 외화예금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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