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DBX, 중국 상륙 임박

입력 2021-02-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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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X가 5일 받은 중국 정부 법인 인가증 (사진제공=DBX)
▲DBX가 5일 받은 중국 정부 법인 인가증 (사진제공=DBX)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산하 가상자산거래소 DBX가 중국 정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증을 받았다.

DBX는 지난해 12월 28일 중국 정부로부터 법인 설립 가승인을 받은 데 이어, 5일 최종적으로 중국 법인 설립 인가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DBX 관계자는 “중국이 자국 내 외국 거래소 설치를 반대하고 있는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DBX는 거래소 사이트 오픈 이전부터 글로벌 거래소로 뻗어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정부 기준보다 높은 자체 기준을 운영하고, ISMS(정보보호관리시스템) 인증을 비롯해 각종 준비를 해왔다.

DBX는 조만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중문ㆍ영문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중국 법인에 대한 최종 인가증이 발급됨에 따라 빠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3월 중으로 해외 진출 1호 거래소 ‘따비’(大飞)가 문을 열 계획이다.

이어 미국(뉴저지)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들에도 법인 설립을 통한 거래소 완비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DBX가 발행한 코인 DBXC는 거래소 기축 코인으로 거래소에 상장된 다른 코인들의 기축 역할을 하게 되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제지원을 능동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김대식 DBX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세계 가상화폐 투자인구 1억 명 시대를 맞았다”라며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가상자산거래소 DBX를 글로벌 명품 거래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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