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목자금·긴급고용안정지원금 323만명 지급목표 조기 달성

입력 2021-02-04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일환 기재부 2차관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 주재…"2일까지 326만명에 4조원 지원"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제1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제1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326만 명에게 4조 원이 지원돼 설 전 지급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특히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에 대해 설에 최대한 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피해 지원 대책을 마련해 집행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긴급고용안정자금 등의 신속한 집행으로 2일 기준 326만 명에게 4조 원이 지원돼 당초 설 전 지급목표인 323만 명을 조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2일까지 집행된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은 3조7000억 원(269만5000명),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3000억 원(56만7000명)이다.

안 차관은 “서울시·인천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도 정부 지원에 맞춰 어려운 분들에게 초점을 둔 보완적인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공공기관들도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방역물품 지원하고, 소상공인 선구매·임대료 경감 등을 통해 민생안정 지원에 최대한 동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지난해 공공기관 투자실적을 결산한 결과, 총 61조 원을 집행해 전년도 집행실적인 54조1000억 원보다 6조9000억 원, 약 1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공기관 투자계획은 61조5000억 원, 집행률은 99.2%였다. 그는 “이런 성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내외 사업 취소와 조업 중단, 수입 감소에 따른 투자재원 부족, 장마 장기화 등 결코 녹록하지 않은 집행 여건 가운데서도 대체사업 발굴, 당겨 투자, 선금 지급 등 기관마다 고군분투의 노력 끝에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올해 정부는 내수 보강과 핵심 분야 미래대비를 위해 2021년 재정 조기집행과 110조 원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공공기관 상반기 투재집행률 목표는 전년보다 4.2%포인트(P) 높인 53.0%로 설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83,000
    • -0.96%
    • 이더리움
    • 4,832,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544,000
    • -0.82%
    • 리플
    • 673
    • +0.3%
    • 솔라나
    • 206,800
    • -0.19%
    • 에이다
    • 570
    • +2.33%
    • 이오스
    • 814
    • +0.12%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87%
    • 체인링크
    • 20,570
    • +1.68%
    • 샌드박스
    • 462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