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중·일 수입의존 마그네슘계 세라믹 원재료 기술개발 본격

입력 2021-0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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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5년간 6개 과제에 229억원 투입

▲마그네슘(Mg)계 세라믹원재료 시범사업 개념도.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마그네슘(Mg)계 세라믹원재료 시범사업 개념도.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중국, 일본에 90% 이상 수입을 의존하고 있는 마그네슘(Mg)계 세라믹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Mg계 세라믹 원재료 국내생산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6개 과제에 229억 원의 연구개발(R&D)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마그네슘(Mg)계 원재료 국내 공급, 마그네슘(Mg)계 응용제품 개발 2개 분야로 지원된다.

Mg계 원재료 국내 공급의 경우 국내 가용자원(백운석, 해·간수, 폐내화물 등)을 활용한 마그네슘(Mg)계 원재료 생산 공정기술 개발 관련 신규 3과제에 과제당 5년간 최대 53억 원을 투입한다.

Mg계 응용제품 개발은 국내 생산 마그네슘(Mg)계 세라믹 원재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응용제품 개발 관련 신규 1과제에 5년간 최대 47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원가경쟁력(중국), 기술경쟁력(일본) 열위로 수입에 의존했던 마그네슘계 세라믹 원재료의 소재 공급 안정화와 철강, 화학, 환경 등 수요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신규과제 수행기관은 평가를 거쳐 내달 확정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마그네슘계 세라믹 원재료는 철강용 내화물, 전기차 배터리 방열필러 소재용으로 사용되고, 국내 수요는 26만 4000톤(약 1410억원)으로 저품위(순도 93% 내외)는 중국, 고품위(순도 98% 이상)는 일본에서 주로 수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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