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후기고 신입생 지난해보다 4625명 감소

입력 2021-02-03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

올해 자율형공립고등학교(자공고)를 포함해 서울 지역 일반고등학교(일반고)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4만5000여 명으로 지난해 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2021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고교 입학전형은 원서접수 시기에 따라 전기와 후기로 나뉜다. 학교장이 선발하는 과학고·마이스터고 등 특목고, 특성화고 등은 다른 학교보다 전형이 빨라 '전기고'라 칭한다. 이른바 후기고는 교육감이 선발(배정)하는 일반고, 자공고 등을 포함해 학교장이 선발하는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등을 후기고로 분류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서울 일반고, 자공고 등 후기고 205개교에 신입생 총 4만5983명을 배정했다. 체육특기자 622명, 국가보훈자 자녀 등 정원 외 200명을 포함한 규모다. 지속된 학생 수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4265명이 줄었다.

올해 서울 교육감 선발 후기고 입학전형엔 총 5만4345명이 지원했으며 120명이 불합격했다. 같은 후기 선발인 외고, 자사고 등 합격자 7986명, 예술·체육중점학급 합격자 256명도 제외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0학년도부터 도입된 고교선택제에 따라 전산 방식으로 신입생을 배정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에서 학교 간 학생 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학급당 최대 학생 수를 지속적으로 낮춰 27명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처음으로 배정 결과를 원서 접수시 신청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신입생은 원서 접수처인 출신 중학교 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통지서를 배부받고, 이달 3~4일 중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신고 및 등록을 해야 한다.

2021학년도 후기고 배정 관련 상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3~4일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15,000
    • -0.22%
    • 이더리움
    • 4,772,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542,000
    • -2.17%
    • 리플
    • 669
    • +0%
    • 솔라나
    • 199,200
    • -1.97%
    • 에이다
    • 554
    • +2.21%
    • 이오스
    • 822
    • +0.12%
    • 트론
    • 175
    • +2.34%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1.87%
    • 체인링크
    • 19,570
    • -1.51%
    • 샌드박스
    • 476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