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공장 가동 차질…'매출채권'거부한 일부 협력사 납품 중단

입력 2021-02-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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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포함한 일부 협력사 납품대금 현금지급 요구, 가동과 중단 반복

(그래픽=이투데이 )
(그래픽=이투데이 )

쌍용자동차가 협력사 납품중단 탓에 평택공장 가동 차질을 빚고 있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일부 협력업체의 납품 중단으로 전날 오후부터 가동과 중단을 반복 중이다.

대기업을 포함한 일부 협력사가 미결제 대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부품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공장 가동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고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부품이 들어오는 대로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기업 회생 신청 직후 현대모비스와 LG하우시스, S&T중공업 등 부품업체가 부품 납품을 중단하면서 가동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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