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연봉 협상 중 출국장 행동 눈길…"마음 무겁다"

입력 2021-01-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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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민우 인스타그램)
(출처=박민우 인스타그램)

박민우의 인스타그램 글이 퍼지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28일 박민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오해를 만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전날 박민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구단이 갑, 이마트가 낫다"라고 말했다. 이에 연봉 협상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지난 21일까지 박민우는 2021 시즌 연봉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박민우의 연봉 협상이 장기전으로 예상됐지만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민우는 현재 2021 시즌 연봉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박민우는 지난 시즌 연봉 협상 당시 이례적인 행동으로 주목받았다. 1월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 출국장에서 연봉 협상과 관련한 불만을 인터뷰에서 드러냈기 때문.

당시 구단 관계자는 "선수가 캠프 출국장에서 연봉 협상에 관해 얘기하는 건 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박민우 연봉은 5억 2000만 원이었다.

한편 박민우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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