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네이버, 플랫폼·콘텐츠 강화…글로벌 시장 공략 나선다

입력 2021-01-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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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제공=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제공=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올해 플랫폼·콘텐츠 공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는 28일 진행된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 중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국내 및 해외에서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며 “규모나 일정 등에 대해서는 추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20일 세계 최대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의 인수를 결정했다. 왓패드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네이버웹툰 이용자 7200만 명에 왓패드 이용자 9000만 명을 더해 글로벌 1억6000만 명 가량의 이용자를 보유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게 된다.

이에 대해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왓패드 인수는 글로벌 IP성장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글로벌 IP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7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로운 글로벌 팬커뮤니티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빅히트 자회사인 ‘비엔엑스’에 투자를 진행하고 네이버의 ‘브이라이브’와 결합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 대표는 “YG, SM엔터테인먼트에 이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협력을 강화한다”며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네이버의 기술 결합을 통해 팬 커뮤니티, 커머스 등으로 이어지는 엔터테인먼트 전반의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지난해 주요 성과들을 공개했다. 커머스 부문에서 지난해 월 거래액 1억 원을 돌파한 스토어는 4000개를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은 연간 거래액이 8200억 원을 기록해 당초 목표치를 넘어섰으며 월간 순 이용자는 720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웹툰 ‘스위트홈’은 9개 언어로 서비스 돼 글로벌 누적 조회수 12억 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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