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2022년 중국 산둥성 연구소 설립 및 맞춤형 채소 확대…북중남미ㆍ유럽도 강화

입력 2021-01-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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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사옥. (사진=농우바이오)
▲농우바이오 사옥. (사진=농우바이오)

농우바이오가 2022년 초 개소를 목표로 중국 산둥성 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또 북ㆍ중ㆍ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핸 현지 업체 인수 등 다각도로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28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농우바이오는 2022년 초 개소를 목표로 중국 주요 채소 재배 단지 중 하나인 산둥성 칭다오(청도) 지역에 신규 연구소 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칭다오 연구소 법인은 중국 현지에 적합한 품종 개발에 주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청도 지역은 지리상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우며, 글로벌 종자 회사들이 많이 진출한 곳”이라며 “재배 단지 확보(약 4만 평 예상) 및 병해충 저항성 품종 개발을 통한 중국 시장 공략이 설립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남미 등 해외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 계획도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공시 등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우바이오는 1990년 6월 종자 육종 및 육성연구에 대한 제반사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국내에선 채소 종자 분야에서 강자로 꼽히며 선진국형 종자 전환으로 국내외 진입 및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은 북경, 하북, 광동 연구소 외에 중국 주요 채소 재배단지인 산둥성 칭다오 지역에 신규 연구소(연구법인)를 2022년 초 개소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품종 개발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남미 시장과 유럽 시장 진출 전략도 공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진행 속도는 늦춰지고 있지만 헤당 지역 진출 전략은 아직 유효하다.

농우바이오는 취약 작물인 유전자원의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기 위해 유럽시장 기반 과채류 전문 회사와 남미 종자 유통회사의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상업화된 품종을 통한 시장 지배력을 향상하고 고부가가치 시장 접근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계획은 해외 업체 인수를 통해 북중미, 남미, 유럽 등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해외법인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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