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유럽 노선에 첫 임시선박 투입…수출기업 지원

입력 2021-01-27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주 서안ㆍ동안 9척 임시선박 투입…유럽 이어 러시아 노선에도 추가 투입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호’가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31일 부산항을 출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HMM)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호’가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31일 부산항을 출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HMM)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노선에 이어 유럽 노선에도 첫 임시선박을 투입한다.

27일 HMM에 따르면 투입되는 유럽 노선 임시선박은 5000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호’다.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을 싣고 31일 부산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에 3월 4일과 7일에 각각 도착한다.

HMM 프레스티지호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 2600TEU를 포함해 총 4200TEU의 화물을 싣고 유럽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화학제품, 철강, 기계류, 자동차부품, 가전, 타이어, 건설자재 등이다.

HMM은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주 서안(부산~LA) 8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 1회 등 미주노선에만 9차례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러시아 노선에도 1700TEU급 컨테이너선 ‘인제뉴어티호’를 임시선박으로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28일 부산항을 출발하는 인제뉴어티호는 30일 러시아 보스토치니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코로나19로 바닷길이 중요해지는 지금 세계 곳곳으로 수출 화물의 차질 없는 운송과 대한민국 해운 재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07,000
    • -3.67%
    • 이더리움
    • 4,464,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492,500
    • -6.28%
    • 리플
    • 639
    • -6.17%
    • 솔라나
    • 189,100
    • -7.21%
    • 에이다
    • 553
    • -3.66%
    • 이오스
    • 762
    • -5.58%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10.12%
    • 체인링크
    • 18,650
    • -7.21%
    • 샌드박스
    • 422
    • -7.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