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ESG경영' 박차

입력 2021-01-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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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건설한 경북 영양 풍력 발전단지. (사진 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이 건설한 경북 영양 풍력 발전단지. (사진 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은 풍력사업실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ESG와 같은 지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잡아 왔다”며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 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화건설은 ESG에서 건설사가 주도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이 작년 말 신설한 풍력사업실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회사는 작년 76MW급 영양 풍력 발전단지(3.45MW급 22기)와 25MW급 제주 수망 풍력 발전단지(3.6MW급 7기)를 준공했다. 88MW급 양양 수리 풍력 발전단지는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해상사업 영역도 넓히고 있다. 한화건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400MW급)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충남 보령 해상에 신규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조사에 착수하는 등 풍력발전사업 디벨로퍼 역할도 수행 중이다.

수소 에너지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건설이 지난해 준공한 충남 ‘대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연간 40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충남지역 약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상생경영과 사회공헌 활동도 주목된다. 앞서 한화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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