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공수처법 위헌 여부 28일 결론

입력 2021-01-25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헌법재판소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이 헌법에 어긋나는지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28일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등이 공수처법에 대해 청구한 헌법소원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유 의원은 지난해 5월 공수처가 헌법상 검사에게만 보장된 수사·기소권, 영장청구권을 가져 권력분립원칙, 삼권분립원칙에 반하고 국민의 기본권과 검사의 수사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옛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도 지난해 2월 같은 내용으로 헌법소원심판을 냈다. 헌재는 두 사건을 전원재판부에 회부해 심리해왔다.

다만 지난해 12월 야당이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 추천 의결정족수를 ‘7명 중 6명’에서 ‘7명 중 5명’으로 변경한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은 28일 선고에서 제외됐다.

한편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은 21일 취임식을 열고 3년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처장은 조만간 복수의 처장 후보를 선정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수처는 공수처법상 인력 규모(85명) 내에서 직무체계를 충실히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국내외 사례를 고려해 하부조직을 ‘2관 4부 7과’ 수준으로 조직체계를 마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89,000
    • -1.82%
    • 이더리움
    • 4,271,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460,200
    • -5.48%
    • 리플
    • 603
    • -5.04%
    • 솔라나
    • 189,900
    • -0.73%
    • 에이다
    • 500
    • -8.26%
    • 이오스
    • 680
    • -8.97%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00
    • -6.79%
    • 체인링크
    • 17,700
    • -3.8%
    • 샌드박스
    • 389
    • -5.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