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7월에 열린다…플랜B는 없다”

입력 2021-01-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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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일 도쿄 오다이바 해양 공원에 설치된 오륜 조형물 앞을 행인들이 걷고 있다.  ( 도쿄/AP연합뉴스)
▲지난해 12월 1일 도쿄 오다이바 해양 공원에 설치된 오륜 조형물 앞을 행인들이 걷고 있다. ( 도쿄/AP연합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올여름 도교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이날 교도통신과 단독 화상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도쿄올림픽이 7월 23일에 개막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길 이유가 없다”며 “이는 ‘플랜 B’가 없는 이유이자 우리가 올림픽 경기들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전념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일본은 작년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올림픽 개최를 넉 달 앞두고 개최를 1년 연기했다.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자 올림픽을 다시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본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5일부터 16일 연속 4000명을 넘었다.

한편, 바흐 위원장은 22일 IOC위원, 각 국가올림픽위원회 대표,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들과 연쇄 온라인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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