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2020년 주식결제대금 전년 대비 ‘46%↑’…417조 원

입력 2021-01-20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시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주식결제 대금이 전년 대비 대폭 늘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작년 예탁원을 통한 주식결제 대금 총액은 417조 원으로 전년 284조5000억 원 대비 46.6%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 대금은 188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장외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 대금은 228조4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38.3% 늘었다.

지난해 주식 결제 대금은 거래대금 8962조3000억 원의 4.7% 수준으로 증권 결제서비스를 통한 대금의 차감 효과는 8545조3000억 원(95.3%) 규모로 집계됐다.

결제 대금 차감이란 총매도금액에서 총매수금액을 차감해 계산한 포지션의 금액만 결제 대금으로 산정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 간 결제 대금 인수도 건수 및 규모를 줄이고 효율성과 비용 절감 모두 챙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 차감 효과는 6477조3000억 원으로 차감률 97.2%를, 기관투자자 결제의 차감 효과는 2068조 원으로 차감률 90.1%를 나타냈다.

예탁원은 "차감 효과를 통해 최소의 자금으로 결제를 종료할 수 있게 됐다"며 "결제 규모 축소는 유동성 위험을 줄여 증권시장의 안정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44,000
    • +1.46%
    • 이더리움
    • 4,277,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65,400
    • +1.46%
    • 리플
    • 620
    • +3.33%
    • 솔라나
    • 197,800
    • +4.71%
    • 에이다
    • 508
    • +1.4%
    • 이오스
    • 708
    • +4.58%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4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00
    • +2.91%
    • 체인링크
    • 17,800
    • +2.48%
    • 샌드박스
    • 414
    • +8.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