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달러 강세 증시에 불리… 트럼프 탄핵 이슈가 핵심 요인”

입력 2021-01-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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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8일 달러 강세의 요인을 연준의 테이퍼링과 트럼프 탄핵으로 분석하면서 주식시장 관점에서 달러 강세는 부담스러운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진화에 나섰지만 긴축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며 “트럼프를 탄핵해야 한다는 바람이 고스란히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며 달러 선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탄핵 추진 시 예상되는 결과는 불확실성 확대 및 경기 모멘텀 둔화”라면서 “의회에서 각종 처리할 부양책이 탄핵 심리와 표결에 가려져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주식시장 관점에서 달러 강세는 부담스러운 요인”이라며 “당분간 시장이 쉴 수 있지만 그렇다고 주식을 팔 단계는 아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은 일시적으로 찾아올 수 있는 기간 조정 단계로 이 국면이 지나면 시장은 다시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며 “실제로 한국의 경기 개선이나 이익 모멘텀 강화를 감안하면 오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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