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친환경 제품 확대를 통한 성장 ‘목표가↑’ - NH투자증권

입력 2021-01-14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SKC 목표주가를 11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 제품 확대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박 사업(SK넥실리스)의 정상화와 필름 부문의 고부가 제품비중 확대로 추정 세전 영업이익(EBITDA)을 상향했다”면서 “올해도 친환경 전기차(EV)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2차전지와 관련 소재 출하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신공장 증설로 동박 사업 성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1.6% 증가한 516억 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4분기 동박 사업 영업이익 205억 원으로 여러 부문 중 실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화학 사업의 경우 PO(propylene oxide) 스프레드는 확대됐지만,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로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기보수 후 지난 12월부터 정상가동되고 있어 올 1분기부터 약 100억 원의 기회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필름사업의 경우 낮은 원재료 가격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페트병 재활용이 쉬운 ‘열수축 PET’ 필름과 라벨을 분리하지 않고도 재활용할 수 있는 ‘에코 라벨’ 제품 등 자원순환형 필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13,000
    • -2.08%
    • 이더리움
    • 4,250,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463,300
    • -5.06%
    • 리플
    • 610
    • -3.17%
    • 솔라나
    • 193,500
    • +0.99%
    • 에이다
    • 505
    • -6.65%
    • 이오스
    • 685
    • -7.43%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50
    • -6.98%
    • 체인링크
    • 17,600
    • -4.92%
    • 샌드박스
    • 396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