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공공기관 신규채용 확대, 계획은 이달 발표”

입력 2021-01-08 09:17 수정 2021-01-08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접일자리 104.2만명 채용, 디지털 트윈국토 1.8조원 투입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8일 “공공기관 신규채용을 작년보다 확대할 계획이고 채용 계획은 1월 중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하며 “구직이 장기화된 청년층이 좌절하지 않고, 취업이라는 사회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 차관은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취약계층의 소득지원과 일경험 제공을 위해 직접일자리 사업에서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104만 2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고용회복을 위해 그린에너지·IT·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에서 차근차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분기에 직접일자리 사업에서 80만 명 이상 채용(80%)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울러 김 차관은 ‘디지털 트윈국토’ 구축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우리 정부도 자율주행차, 드론 등 신산업 기반 마련과 국토·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 구축을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로 선정하고 2025년까지 총 1조8000억 원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전국 도심지의 3D 지형지도 구축을 완료하고 약 1만 1670㎞의 일반국도 등에 대한 정밀도로지도를 구축, 올해엔 수도권·강원·전라·경상권 일반국도(약 1만 1570㎞) 및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100㎞) 구축, 내년까지 전 일반국도(1만 4000㎞) 구축 완료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공개가 제한됐던 고정밀 공간정보를 산업계가 보다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며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 등 현행법상 공개가 제한된 정보를 국토교통부 장관의 보안심사 등을 거쳐 공간정보사업자 등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근거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량, 드론택배 등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고 지자체도 도시계획, 교통, 환경 등 도시행정서비스에 디지털 트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95,000
    • -2.87%
    • 이더리움
    • 4,232,000
    • -5.81%
    • 비트코인 캐시
    • 450,000
    • -8.48%
    • 리플
    • 599
    • -6.99%
    • 솔라나
    • 186,600
    • -1.11%
    • 에이다
    • 499
    • -9.93%
    • 이오스
    • 671
    • -12.06%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19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360
    • -10.25%
    • 체인링크
    • 17,220
    • -7.27%
    • 샌드박스
    • 379
    • -1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