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확진 총 958명… 1128명 전수조사

입력 2021-01-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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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동부구치소(이하 동부구치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2일 0시 기준으로 전국 9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기준 법무부는 동부구치소 수용자 915명과 직원 22명 등 93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 관련 확진자 21명이 더 있어 이를 합하면 모두 958명이라고 설명했다.

동부구치소는 이날 음성 판정이 나온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5차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조사 대상자는 확진자를 제외한 수용자 1128명이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982명이다. 수용자(출소자 포함)가 942명, 교정시설 직원이 40명이다. 이 집계에서는 가족과 지인 등이 제외돼있다.

전날 추가된 확진자 14명은 모두 동부구치소와 관련돼 있으며, 수용자 13명과 직원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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