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상 실수" 발표에도 여전한 의혹, 단서 보니 "큰 그림 있을 것"

입력 2020-12-30 17:11 수정 2020-12-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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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캡처)
(출처=SBS 캡처)

'펜트하우스' 제작진의 실수를 두고 시청자의 반응이 화제다.

30일 SBS '펜트하우스' 측이 오윤희 성별 논란과 관련해 실수를 인정했지만 시청자들은 제작진의 설명 조차 믿지 못하는 눈치다.

전날 오윤희의 DNA 분석표에 'XY염색체'가 등장하며 "오윤희가 성전환 수술을 했다" "오윤희 몸에 묻은 하윤철의 머리카락으로 DNA 검사를 한 것이다"라는 가설이 등장했다.

특히 '펜트하우스' 포스터에서 여성 인물들 중 유일하게 오윤희가 서 있는 것도 남자라는 증거라며 시청자들은 '오윤희=남자'라는 것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펜트하우스' 측이 "소품상의 실수"라고 밝히자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자들이 남자라고 눈치 채니까 실수라고 둘러대는 것" "제작진이 몰랐을 리가 없다" "분명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또다른 시청자들은 "제작진의 말을 믿자"라며 "소품 하나까지 화제가 된다" "막장이라고 말하면서 결국은 '시즌3'까지 기다리게 된다" "새벽에 새로운 소설을 한 편 본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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