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전남 화순에 백신실증지원센터 준공

입력 2020-12-28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수준 백신 생산시설로 기업 백신 개발 지원 및 생산 지원

▲백신실증지원센터 주요 내용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백신실증지원센터 주요 내용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경북 안동과 전남 화순에 국제 수준의 백신생산시설을 갖추고 기업의 백신 개발을 지원하는 '백신실증지원센터'가 들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재단법인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산업단은 28일 온라인으로 '백신실증지원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경북 안동 백신산업클러스터에 들어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수두백신, 세포배양 독감백신 등 동물세포를 이용해 생산하는 백신의 공정개발과 생산을 지원한다.

폐렴백신, 자궁경부암백신 등 미생물을 이용, 생산하는 백신의 공정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전남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구축됐다.

두 센터는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급 임상용·상업용 백신 생산 장비를 갖춰 생산설비를 보유하기 어려운 소규모 기업이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이 비임상·임상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임상 시료 생산을 지원한다. 총사업비 1865억 원이 투입됐다.

현재 두 센터는 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임상 시료 생산을 지원 중이며 앞으로 이들 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안동, 화순 두 지역이 우리나라 백신산업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백신 개발 기업의 투자 위험을 줄이고, 더욱 효율적인 연구 개발과 생산이 가능하도록 정부가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24,000
    • -0.32%
    • 이더리움
    • 3,298,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31,000
    • -1.03%
    • 리플
    • 787
    • -3.2%
    • 솔라나
    • 196,700
    • -0.81%
    • 에이다
    • 473
    • -3.07%
    • 이오스
    • 643
    • -2.28%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97%
    • 체인링크
    • 14,670
    • -3.55%
    • 샌드박스
    • 336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