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복귀한 윤석열, 코로나19 확산 대응 지침ㆍ중대범죄 우선수사 지시

입력 2020-12-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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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대검찰청과 전국 검찰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지침을 내리고, 급박한 중대 범죄 사건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대검찰청은 윤 총장이 오후 ‘코로나19 관련 대책 회의’를 열고 대검과 전국 검찰청에 코로나19에 대응한 종전 조치에 3가지 사항을 추가로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한 화상·온라인 조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환 조사는 최대한 줄이고, 소환 시에도 지청장이나 차장검사의 승인을 미리 받아 검찰청 전체 일일 소환자 수를 조절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윤 총장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수사에서도 우선순위를 정해 중대 범죄 사건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라고 지시했으며, 최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을 고려해 형사사법 시설의 방역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 업무로 인식하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윤 총장은 변호인 및 가족과의 접견교통권은 헌법상 기본권이므로 코로나19 비상 상황에서도 국가가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각급 검찰청과 수용시설에 온라인 화상 접견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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