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강읍 도덕산 산불 14시간 만에 진화…산림 3.5헥타르 소실

입력 2020-12-25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덕암·옥산서원 등 문화재는 피해 발생하지 않아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서 24일 밤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서 24일 밤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도덕산에서 일어난 산불이 산림 3.5헥타르(약 3만5000㎡)를 태우고 14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25일 오전 8시 10분께 산불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진화 작업에는 헬기 5대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등 인력 190명이 동원됐다.

불은 전날 오후 5시 30분께 도덕산 4부 능선 부근에서 발생해 정상 방향으로 번졌다. 당국이 방화선을 구축했지만, 가파른 경사와 강풍으로 산불 확산 저지에 애를 먹었다.

도덕산에는 정상에 신라 경덕왕 때 건립된 암자인 도덕암과 불이 시작된 곳에서 아래로 2km 떨어진 곳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옥산서원이 있으나 다행히도 산불로 문화재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50,000
    • +1.79%
    • 이더리움
    • 4,305,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472,000
    • +2.9%
    • 리플
    • 627
    • +2.79%
    • 솔라나
    • 199,000
    • +3.59%
    • 에이다
    • 521
    • +4.83%
    • 이오스
    • 736
    • +6.51%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50
    • +3.19%
    • 체인링크
    • 18,330
    • +4.27%
    • 샌드박스
    • 428
    • +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