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ㆍ무선사업부 성과급, 연봉 절반 수준 전망

입력 2020-12-18 1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 반도체와 무선사업부 직원들이 연봉의 절반 수준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을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망에 올해 성과급 개념의 초과이익분배금(OPI: Overall Performance Incentive) 예상 지급률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1년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어섰을 때 초과이익의 20% 한도 안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하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올해 OPI 예상 지급률을 발표했는데, 실제 실적을 반영해 예상 지급률을 재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OPI 예상 지급률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연봉의 43∼46%, 스마트폰 등 무선사업부는 41∼47%, 생활가전 부문은 28∼34%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사업부는 2017년과 2018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면서 2년 연속 연봉의 50%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내달 말 사업부별 OPI 지급률을 확정하고 임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성과급은 OPI와 TAI(목표달성장려금)으로 구성된다. TAI는 매년 상·하반기 실적을 토대로 차등 지급하며, 최대치는 월 기본급의 100%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54,000
    • -4.33%
    • 이더리움
    • 4,475,000
    • -4.97%
    • 비트코인 캐시
    • 494,200
    • -6.67%
    • 리플
    • 639
    • -6.3%
    • 솔라나
    • 190,000
    • -7.77%
    • 에이다
    • 559
    • -3.62%
    • 이오스
    • 767
    • -5.54%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00
    • -9.15%
    • 체인링크
    • 18,630
    • -8.54%
    • 샌드박스
    • 424
    • -7.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