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제정책] 0~2세 어린이집 보육료 최대 월 101만 원 지원

입력 2020-12-17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공부문 난임치료 휴가 최대 2일→3일 확대

▲지난해 구립 둥지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동작구)
▲지난해 구립 둥지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동작구)

정부가 인구감소ㆍ저출산 대응 강화를 위해 내년 0~2세 어린이집ㆍ유치원 보육료를 최대 월 101만2000원을 지급한다.

기획재정부가 17일 발표한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보면 정부는 우선 육아보육의 질 제고, 부담 경감을 위해 0~2세 보육료 지원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내년 월 보육료 지원단가가 0세의 경우 97만 원에서 101만2000원으로, 1세는 68만6000원에서 71만3000원으로, 2세는 52만7000원에서 54만7000원으로 늘어난다.

6개월 이상 육아휴직후 복직자에 대한 중소․중견기업 인건비 세액공제율도 대폭 확대된다. 중소기업은 10%에서 30%, 중견기업은 5%에서 15%로 상향된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년)'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기본계획을 보면 생후 12개월 내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가 공동 휴직 시 육아휴직 급여로 최대 월 300만 원이 지급된다. 영아수당도 신설된다. 2025년까지 어린이집 이용 또는 미이용 시 양육수당은 50만 원으로 통합된다.

출산 초기 보육부담 경감 위해 60만 원 지원하던 출산 바우처가 총 300만 원 규모로 확대되고, 3자녀 이상 가구 셋째부터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여성과 고령자 경제활동참여 확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경쟁력 제고, 지역소멸 대응 등의 과제들을 적극 발굴해 관련 대책을 수립한다.

정부는 또 공공부문의 난임치료 휴가를 최대 2일에서 3일로 확대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민간부문 난임치료 휴가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75,000
    • -3.68%
    • 이더리움
    • 4,475,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488,600
    • -6.67%
    • 리플
    • 641
    • -5.04%
    • 솔라나
    • 190,000
    • -5.19%
    • 에이다
    • 547
    • -4.2%
    • 이오스
    • 752
    • -6.12%
    • 트론
    • 179
    • -2.19%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10.26%
    • 체인링크
    • 18,470
    • -7.74%
    • 샌드박스
    • 421
    • -6.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