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가방ㆍ운동화' 등 선보여

입력 2020-12-17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LOOP’ 통해 친환경 제품 출시

▲‘Project LOOP’ 친환경 소재 제품 (사진제공=롯데케미칼)
▲‘Project LOOP’ 친환경 소재 제품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Project) LOOP’을 통해 폐페트병으로 만든 가방, 운동화 등 친환경 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젝트 LOOP’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롯데케미칼이 주관하고 임팩트 스퀘어가 프로젝트의 코디네이션을 맡아 전체적인 진행을 담당했다. 수퍼빈이 개발한 ‘네프론’을 통해 폐페트병을 수거했다.

또한, 금호섬유공업에서 수거된 페트병을 분쇄 및 원료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는 원사와 원단을 만들어 제품 제작업체인 LAR에 제공해 가방과 운동화를 만들어냈다.

국내 친환경 제품 제조업체인 LAR 계효석 대표는 "폐페트병으로 가방과 운동화를 만드는 것은 저희 같은 소셜벤처 기업에는 큰 도전이었다"며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7개 기업이 각자 위치에서 고심하고 노력한 결과로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프로젝트 LOOP 한정판 제품은 LAR 홈페이지와 성수동 심오피스 빌딩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내년 상반기에는 비욘드, 리벨롭의 스타트업에서 의류와 파우치를 추가로 제작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는 “이번 친환경 제품 출시는 각자 회사에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라며 “롯데케미칼은 국내 대표 화학 기업으로서, 환경과 공존하고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제품의 소재 공급을 위한 친환경 실천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83,000
    • +1.87%
    • 이더리움
    • 3,265,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0.99%
    • 리플
    • 721
    • +1.98%
    • 솔라나
    • 193,300
    • +4.26%
    • 에이다
    • 476
    • +1.93%
    • 이오스
    • 644
    • +1.9%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84%
    • 체인링크
    • 14,950
    • +3.6%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