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증시 박스권 등락 지속될 것"

입력 2008-12-01 09:09 수정 2008-12-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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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3개월 코스피지수 900~1200P 전망

12월 주식시장은 박스권 등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는 1일 "당분간 정책기대와 펀더멘탈 악화 가운데 시장 흐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3개월 지수 전망을 900~1200P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12월은 박스권 등락을 지속하는 가운데 재료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추가적인 조정에서 하단을 지켜냈다는 자신감과 각국 중앙은행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 오바마 노믹스에 대한 기대, 외국인 매도완화와 배당관련 프로그램 매수세에 따른 수급개선 등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꼽혔다.

반면 여전히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부담이 남아있는 가운데 월말로 갈수록 4분기 실적 악화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의 하락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란 지적이다.

따라서 당분간 주식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낙관과 비관 중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쏠린 시장접근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스트래티지스트 "박스권 매매 대응이 유효하며 기업들의 재무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어 섹터전략의 의미가 크지는 않은 국면"이라면서 "배당주와 경기 방어주를 중심으로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는 가운데 가치대비 과도하게 하락한 업종대표주에 대해서는 순환매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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