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경계현 사장, 해동기술상 수상

입력 2020-12-11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기는 경계현 사장<사진>이 대한전자공학회가 수여하는 ‘2020년 해동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동상은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설립한 해동과학문화재단에서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한국 전자공학 및 관련 분야 인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계현 사장은 삼성전자에 재직하면서 D램, 낸드플래시, SSD 등 핵심 메모리 제품 개발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삼성전기에선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국 전자부품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경 사장은 1997년 세계 최초 다이렉트 램버스 디램 개발을 시작으로, 2013년 세계 최초 3차원 V낸드 플래시 개발로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 UFS(Universal Flash Storage) 3.0과 128단 3D 낸드 탑재 SSD 출시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이 확고한 글로벌 1위 지위를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2020년 1월 삼성전기 사장으로 부임 후 재료, 모듈 등 소재 · 부품 간 기술 융복합을 통해, 최첨단 전자재료, 핵심 수동부품, 카메라 모듈 및 기판 사업을 글로벌 일류로 집중 육성하여 한국 전자부품 기술력을 한층 높였다.

한편, 경 사장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2500만 원 전액을 IT 및 공학 분야 학생 후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64,000
    • -0.62%
    • 이더리움
    • 3,293,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429,000
    • -1.52%
    • 리플
    • 783
    • -3.93%
    • 솔라나
    • 197,100
    • -0.9%
    • 에이다
    • 471
    • -3.48%
    • 이오스
    • 642
    • -2.13%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1.52%
    • 체인링크
    • 14,650
    • -3.55%
    • 샌드박스
    • 335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