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상장은 긍정적 모멘텀 ‘매수’ - 대신증권

입력 2020-12-11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대신증권)
(자료=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1일 카카오에 대해 자회사 상장으로 본사 카카오의 기업 가치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 원을 제시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내년부터 뱅크, 페이, 페이지 등 주요 자회사들이 상장에 나서면서 모회사인 카카오의 주가 하락을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한다”며 “자회사 상장 시 신주발행분 만큼 지분율이 희석되며, 상장 자회사에 대한 할인율 적용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자회사 상장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더욱 크다고 판단한다”며 “각 자회사의 사업 계획과 전략, 중장기 전망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것이고, 이에 평가받는 기업 가치는 현재 카카오 시총에 내재된 자회사 가치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본사에는 여전히 ‘톡비즈’가 남아있는데, 톡비즈에는 회사의 핵심 자산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발생하는 모든 매출을 포함한다”며 “이중 선물하기는 다양한 큐레이션 상품을 기반으로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거래대금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톡보드 광고도 샵탭, 페이지, 다음 모바일과 웹툰 등으로 지면을 확대하고 있으며, 점진적인 효율 향상에 따라 단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밖에 톡스토어, 메이커스 등 커머스 서비스와 더보기 탭의 수익화 등 카카오톡의 추가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59,000
    • +1.43%
    • 이더리움
    • 4,283,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70,800
    • +4.62%
    • 리플
    • 620
    • +3.68%
    • 솔라나
    • 197,800
    • +5.83%
    • 에이다
    • 508
    • +1.6%
    • 이오스
    • 709
    • +5.66%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4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4.34%
    • 체인링크
    • 17,910
    • +4.37%
    • 샌드박스
    • 414
    • +8.95%
* 24시간 변동률 기준